▲ 영양군은 올해 안과 전문의료기관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의료편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영양=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영양군은 올해 안과 전문의료기관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의료편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구입한 안과장비를 이용해 의료협약체결을 맺은 의료기관 2곳(대구누네안과병원, 안동성소병원)과 함께 안과전문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경북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월 1회 안과출장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진료내용으로는 안과장비를 통한 검사와 문진을 통해 진료를 실시하며 필요시 안약처방과 눈 관리법과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안질환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진료는 당일 혼잡을 막기 위해 보건소, 보건지(진료)소에서 사전예약을 받아 추진하며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당뇨병, 고혈압 환자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우선순위를 적용해 신청을 받고 있다.

안수현 영양군보건소장은 "안과출장진료는 안과전문의가 없는 영양군의 지역주민들에게 매우 호응이 좋으며, 의료취약지인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보건소가 나서 인근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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