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부전시장) 골든타임 확보 소방통로 진입 훈련 모습/제공=부산진소방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진소방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부전시장에서 전통시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통로 진입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훈련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과 소방차량 등 6대가 동원돼 진출입 지점인 부전인삼센터~부전교회까지 실시했다.

개별 난방기 사용 등으로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에 차양막, 가판대, 노점, 불법 주정차 등 소방차 신속 진입 방해요인이 산재한 전통시장은 작은 사고라도 대형 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높다.

이재열 현장대응단장은 "시장에 산재한 골든타임 확보 방해요인은 상인 각자의 자율적 실천의지 없이는 개선될 수 없다"면서 "소방통로상에는 차광막·좌판 등 적치물은 일체 없도록 하고, 소방관서 훈련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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