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이한수)은 롯데몰 군산점,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군산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몰 군산점 입주와 관련해 지역의 고용과 인력양성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의 인재가 기업에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양성과 지속적인 채용행사 개최 등에 관한 합의를 담고 있다.

오는 4월 입주 예정인 롯데몰 군산점은 500여명의 근무인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토록 유도해 침체된 지역 고용시장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몰 군산점 입주기업 88개사가 참여해 판매직, 주차관리, 미화, 시설관리, 안전업무 종사자 등 323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박람회를 오는 3월 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이한수 지청장은 "고용시장이 매우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지역 내 입주기업의 고용창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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