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백악관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국가의 수입 철강에 고율 관세 부과할지에 여부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라지 샤 백악관 대변인은 "모든 결정을 내릴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인들과 미국 경제의 안보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노동자를 보호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공정하고 상호적인 무역관계를 성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16일 중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한 초고율 관세(선별관세), 일률적인 고율 관세와 쿼터제를 부과하는 3가지 안건을 트럼프 대통령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무부의 3가지 제안 중 모든 국가에 일률적으로 24%를 부과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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