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방송 캡처)

가수 에일리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보여줄게'를 열창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폐회식'은 영상 2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 속에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가 함께한 카운트다운으로 시작됐다.

대회 최우수선수상 격인 '황연대 성취상' 시상, 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과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의 연설에 이어 열흘간 평창을 밝혔던 성화가 사그라드는 등 많은 이벤트가 있었다.

가수 에일리도 등장했다. 에일리는 자신의 히트곡인 '보여줄게'를 열창했다. 중간중간 유창한 영어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역할도 했다. 에일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배희관 밴드와 함께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함께 열창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참가해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개최국인 한국은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역대 가장 많은 총 83명이 참가하며 개최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의 신의현 선수가 금메달 하나, 동메달 하나에 이어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동메달 하나를 따면서 금 하나, 동 두 개로 종합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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