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보도화면)

[서울=국제뉴스] 오나은 기자 = 배우 이영하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면서 이영하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A씨가 36년 전 선배 연기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18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7’과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는 이영하다. A씨는 "이영하가 자신을 침대에 눕히고 강압적인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보도와 주장에 대한 이영하 쪽 입장이 아직 나오지 않아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영하는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하는 지난 1968년 연극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데뷔 50년차 배우다. 1968년 데뷔한 이후 1977년까지 극단 광장의 연극 배우로 활동했다. 같은 해 영화 '문'을 통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이영하는 7, 80년대 원조 꽃미남 배우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영하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여배우 트로이카' 장미희, 유지인, 정윤희 등과 호흡을 맞추며 멜로의 아이콘으로 시대를 풍미했다. 그는 최근 '사랑중 이별이'를 공개하며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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