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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최은희에게 '최 선생' 깍듯이 대접했다

기사승인 2018.04.17  08: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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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연인과 독재자' 캡처

영화배우 최은희가 향년 92세 나이로 별세하면서 최은희의 파란만장했던 영화 같은 삶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최은희는 1942년 연극 ‘청춘극장’으로 데뷔, 배우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특히 최은희는 남편 신상옥 감독과 함께 1978년 홍콩에서 북한 공작원들에게 납치당했다. 두 사람은 북한에서 총 17편의 영화를 찍은 후 8년 뒤 오스트리아에서 극적으로 탈출, 고국으로 돌아왔다.

북한 김정일 위원장은 북으로 납치되 온 최은희에게 “최 선생”이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희의 생일에는 집으로 초대해 부인과 아들 김정남을 소개했다고 회상했다. 최은희는 북에서 고독을 달래기 위해 화초를 가꾸고 집 앞 땅을 일궈 감자나 콩을 심기도 했다고.

그렇게 5년 동안 농사를 짓고 바느질을 하며 기다린 끝에 1983년 김정일이 베푸는 연회에서 회색양복을 입은 신상옥 감독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한으로 돌아온 신상옥 감독과 최은희는 영화 ‘연인과 독재자’를 통해 북한에서의 삶을 다루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영화 속에서 최은희는 “‘꼭두각시, 먹으시오’하면 밥 먹어야 하고 나 자신은 없었던 거 같아요”라고 회상했다.

이찬희 기자 leech@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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