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레이싱모델 출신 이은혜가 가수 노지훈와의 결혼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은혜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노지훈과의 결혼 사실을 알리며, 새 생명이 생겼다고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이에 이은혜가 이전에 불거졌던 로드FC 심건오 선수와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한 3개월 전 영상이 덩달아 화제다.

이은혜는 “로드FC 심건오 선수와의 스캔들 마지막으로 해명합니다”란 영상을 3개월 전에 게재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이은혜는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스트레스 받는 것도 어느 정도여야지 ”라며 잠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인다.

이은혜는 심건오 선수와의 스캔들 발단에 대해 “심건오 선수가 제가 다른 소속에 있을 때부터 팬이었다고 자주 말했다”며 “개인방송에도 심건오 선수가 등장해 인사를 나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은혜는 “강한 선수와 대진을 붙었다는 말을 들었다. 라운드걸과 나눌 말은 아니지만, ‘그 선수랑 붙어서 이긴다면 내가 너와 사귀어 주겠다’”고 심건오 선수에게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은혜는 “그 말을 한 내가 잘못이라면 잘못이겠다”며 농담한 이유에 대해서 이은혜는 “심건오 선수가 여자가 있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저의 팬이라고 얘기하는 것이 여자로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심건오 선수가 해당 발언 사실을 SNS에 게재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또 심건오 선수는 진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회에서 이은혜를 향한 퍼포먼스를 진행해 세간의 관심을 끌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혜는 “경기의 흥행을 위해서 BJ 이상으로 격투기 선수에게 화제성이나 어그로가 필요하다”며 “그런 화제성을 위해 저를 이용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친한 지인이라 웃으며 넘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심건오 선수의 태도에 대해 이은혜는 “(그동안) 충분히 경고했고 저와 제 매니저, 팬들에게 사과를 했던 것을 여러분들도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 본다”며 “이용당한 것은 저인데도 로드걸로서 참았는데 그 친구는 한번 얻었던 관심을 잃기 싫어서 공적인 자리에서 계속 진심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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