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대형공사장 안전관리 위한 간담회' 모습/제공=남부소방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부소방서는 지난 20일 관내 대형공사장 15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봄철 해빙기 대형공사장의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4월 말부터 진행될 대형공사장 안전지도 일제 점검에 앞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건조한 봄철 용접․용단작업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사항은 ▲현장 안전 관리 감독자 지정 및 관리․감독 철저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유류ㆍ가스 등 위험 물질 장소 안전관리 ▲작업장 내 화기 취급 일체 금지 ▲불티 비산 방지 조치 ▲공사장 임시소화시설 설치기준 및 비치, 사용방법 교육 등이다.

박철만 소방서장은 "공사장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주변 가연물이 산재해 급격한 연소로 대형화재로 진행될 우려가 있어, 평소 관계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확인 등 안전점검을 통해 봄철 화재예방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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