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21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 1 8라운드 '경북더비'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한 심동운과 후반전 교체 투입된 신창무의 활약으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전방에는 이광선, 심동운, 김호남을 포진하여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상주상무는 전반 34분 심동운의 헤더골로 리드를 지켜나갔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 경기는 진행되었다.

위기를 잘 극복한 상주상무는 후반 43분 신창무의 득점을 추가하여 원정에서 귀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제 상주상무는 지긋지긋한 대구FC 원정 징크스에서 벗어나려 한다. 4월 25일(수) 19:30 대구스타디움에서 치러질 대구FC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홍철, 김민우, 윤빛가람, 심동운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앞세워 이번만큼은 대구 원정경기의 징크스를 벗어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상주의 주전 선수인 주민규와 여름의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구도 부상과 퇴장으로 인해 4명의 공격수(김경준, 지안, 정치인, 카이온)가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또한, 상주는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보이며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구FC는 빈공과 실점이 높아 상주로써는 2연승의 재물로 안성맞춤이다.

한편 제 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4.27~30) 개최에 따라 미뤄진 상주상무의 홈경기는 5월2일(수) 19:30 전남전을 시작으로 5일, 13일, 20일까지 홈 4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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