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서울시 33㎍/㎥ 등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송월동) 33㎍/㎥, 백령도 55㎍/㎥, 광덕산(사대면) 31㎍/㎥, 연평도 34㎍/㎥, 춘천(신북읍) 33㎍/㎥ 등이다.

또 강화(불은면) 14㎍/㎥, 속초(토성면) 17㎍/㎥, 대관령 22㎍/㎥, 관악산(중앙동) 22㎍/㎥, 영월(영월읍) 26㎍/㎥, 수원(서둔동) 35㎍/㎥, 북격렬비도 46㎍/㎥ 등이다.

이어 서청주(강내면) 44㎍/㎥, 안면도 29㎍/㎥, 문경(유곡동) 24㎍/㎥, 천안(병천면) 31㎍/㎥, 추풍령(추풍령면) 21㎍/㎥, 군산(내흥동) 22㎍/㎥, 울진(울진읍)31㎍/㎥ 등이다.

내일(27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28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아침까지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전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2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도 일부 내륙과 서해안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