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 26일 열린 한국당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부산 사상구청장 후보의 폭행과 관련, 사람관리 잘 하시길 바란다고 충고했다(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확대원내대책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성태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강성권 부산 사상구청장 후보의 여비서 폭행과 관련, 문대통령을 향해 "사람이 먼저라고 말로만 하실 것 아니라 사람관리 잘해라."라며 충고를 거듭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김기식과 드루킹에 묻혀 한동안 잠잠하다 싶었던 민주당 성추문 사건이 다시 터졌다.'면서 "세계일보 보도가 사실이라면 제 버릇 개 못준다고 20살이나 어린 여직원을 10여차례나 폭행하고 폭력과 폭행을 일삼았던 것이 아연실색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을 비서관 행정관으로 데리고 다니는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이나 오십보 백보다. 안희정부터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치를 배웠다는 강성범까지 자신의 수행비서를 위계로 간음하고 이 정권 사람들에게 기가찰 노릇이다."고 했다.

이어 "옛말에도 유유상종이라더니 안희정 강성범뿐만 아니라 정복준 문재인 대통령이 금감원장 김기식 복심 김경수에 이르기까지 측근이라는 사람 비행은 끝이 없다."며 문 대통령에게는 "측근 문제가 나더라도 초상같은 조치하는 정의로운 대통령이 되어라. 언제까지 자신은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인 통탄할 내로남불 유지 하겠나."라며 강하게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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