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시간이 27일 오전 9시 30분으로 결정됐다. 이날 있어질 판문점에서의 역사적인 만남에 앞으로의 평화통일 행보가 주목된다.

현재 전문가들은 남북정상회담 개최 성공요인에 대해, 정부의 일관된 대북정책 방향과 평화메세지 전달을 꼽고 있다. 이 두가지가 북측의 공감을 사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것.

또한 남북 지도자가 냉전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것과 전세계에 생중계된다는 것에서도 역사적 일이라는 평을 내놓고 있다.

김 위원장은 27일 최초로 남한땅을 밟게 된다. 판문각에서 도보로 군사분계선 앞까지 이동한 후 문 대통령을 만나 평화의 집으로 이동하게 된다.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출발해 판문점으로 가는 길까지는 북측에서 경호를 진행한다. 헬기나 경호차량을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