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더민주 김태년 정책위의장 발언에서

▲ 26일 더민주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한국당의 선거 슬로건을 두고 한마디로 한심하다고 전했다(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87차 정책조정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발언을 통해 "한반도에는 봄이 찾아왔는데, 자유한국당은 아직도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는지 잠꼬대 같은 황당한 말만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자유한국당이 발표한 6.13 지방선거 슬로건을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로 결정한것을 두고, "홍준표 대표가 슬로건을 설명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사회주의 변혁을 시도하고, 북한을 살려주기에 급급하다”고 했다'면서 "철지난 색깔론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흠집 내기만으로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자기고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정책위의장은 "다른 당에 대해 할 말은 아니지만, 자유한국당, 정말 전략이 없다. 한심하다. 자유한국당의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빈곤한 철학과 구태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저급함이 이제는 딱하고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