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공야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보과대)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늦은 시간까지 1학기 중간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열공 야식'을 2013년부터 6년째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8시 중앙도서관 열람실은 어느 때보다 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의 열기로 후끈한 가운데 송승호 부총장은 일일이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했다. 이에 학생들도 감사의 인사와 함께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번 '열공 야식'은 시험 기간을 맞아 재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로 학생들의 의견에 보다 귀 기울여 서로간의 직접 교감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지닌 '함께하는 보과대인'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간식을 전해 받은 김남수 총학생회장(방사선과 3년)은 "학교 측의 배려에 정말 감사하다"며 "야식이벤트로 시험준비에 지친 학우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학생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승호 부총장은 "학생 중심 대학,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험 준비에 열공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노력한 만큼의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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