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ㆍ수소 시내버스 도입·미세먼지 안심 ‘맘즈 프리존’ 확보

▲ (사진제공=허성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는 2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는 26일 미세먼지 공약을 발표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을 적용할 경우 창원시 미세먼지 수치는 매우 심각하다”며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생명권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 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공기질 오염상황이 심각해 이들의 생명권이 위협받는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허 후보는 향후 5년 내 창원시 미세먼지 배출량 50% 저감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미세먼지 전담부서 신설 ▲시내버스 미세먼지 배출저감 및 공기정화필터 장착 ▲미세먼지 안심 복합문화공간 ‘맘즈 프리존’ 조성 ▲건설현장 노후기계 교체 ▲에코마일리지제 실시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생명권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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