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과 세력 교체로 ′적폐청산‵ ′힐링순창‵ 만들겠다

(순창=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민주평화당 군수 홍승채 예비후보가 26일 순창읍 재래시장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홍 후보는 선언식을 통해 "인물과 함께 세력을 교체해야 지방권력의 적폐를 청산할 수 있다."며 "이번 지방 선거는 촛불의 의미를 되새기는 국민적 여망을 담아 광장의 요구를 선거로 실현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순창의 적폐를 청산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무겁게 받들어 공명선거를 통해 군민의 염원을 반드시 실현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자치 23년 동안 전 현직 공직자 출신이 군수를 해온 순창은 소멸위기에 놓인 자치단체로 전락했다.""통계지표는 동종 자치단체에 비해 순창군의 무능함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말하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능력보다는 도덕성이 우선해야 한다는 공직 후보자 검증기준을 제시했고 추미애 당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권력의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더민주당의 검증은 원칙이 무너졌고 경선은 불공정으로 치닫고 있다."며 더민주당의 공천파행을 꼬집었다.

이번 선거는 "과거로 가려는 세력과 미래로 가고자 하는 세력의 대결"로 규정하고 "무능함을 유능함으로 포장 하고 반성하고 사죄할 줄 모르는 사람은 순창 군수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부도덕한 인사를 옹립하여 일신양면을 꽤하는 세력을 주권자의 표로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된 압수수색과 뇌물사건 등으로 실추된 순창인의 자존심과 명예를 15만 내외 군민이 표로서 회복시킬 수 있다"고 호소했다.

홍 후보는 '힐링수도 순창' 기치를 걸고 '철도시대를 열겠다.''영화의 거리를 조성하여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재래시장 현대화를 통한 상설시장화''팔덕면에 버스 주차장 공원조성''훈몽제 교육부 지정 교육시설 전환''순창공사 설립''향토기업 육성을 통한 300개 일자리 창출''청년 지원센터 설립''공무원 인사제도 혁신''여성인권조례 재정''공공 산후조리원 운영''다문화 가정을 위한 국가별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한편 홍승채(58세)후보는 부인 박정옥(58세)과 결혼하여 딸 홍우리(34세)를 두었다. 순창에서 출생, 순창중학교, 송원고등학교, 원광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석사, 한성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 4학기까지 다녔으며 서울특별시 시의원 재선과 고인이 된 국회의원 조세형 비서관, 경제 전문가인 국회의원 김종인 보좌관, 정동영 대통령 후보 경선대책위 성동구 위원장 등 20년 이상의 중앙정치 활동 경험으로 다양한 인맥이 있고 법학과 행정학을 전공하여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하여 가장 이상적인 후보라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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