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교육이 아닌 대상자와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간 가져

▲ 청도경찰서(김대현)는 25일 청도중앙초등학교에서 5~6학년을 대상으로 대상자 맞춤형 토크 콘서트인 ‘토닥·톡(Talk)콘서트’를 열었다(사진=청도경찰서)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청도경찰서(김대현)는 25일 청도중앙초등학교에서 5~6학년을 대상으로 대상자 맞춤형 토크 콘서트인 '토닥·톡(Talk)콘서트'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콘서트는 ‘내 꿈을 그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콘서트에서는 전문가와 학교전담경찰관이 강연하고 질문을 받아 대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주용 경산가정폭력상담소장은 강연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는 청소년 자살과 관련해 생명존중 강의로 자존감을 높여주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장래희망을 찾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어진 순서로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 예방법 및 대처법 교육과 경찰관이 들려주는 경찰이야기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익명의 질문지에 평소 고민이나 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작성 제출해 현장에서 답변을 듣고 진로고민과 교우문제 등 추가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은 연락처를 기재해 지속적 상담을 약속했다.

청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관계자는 "대상자 맞춤형 토크콘서트를 통해 일방적 교육이 아닌 대상자와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적 약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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