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운동위원회, 자살률이 가장 높은 연령을 표적 집단 집중관리

▲ 경북 경산시(시장권한대행 최대진 부시장)는 25일 2018년 생명존중운동위원으로 10명을 위촉하고 위원회를 열었다(사진=경산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경산시(시장권한대행 최대진 부시장)는 지난 25일 2018년 생명존중운동위원으로 10명을 위촉하고 위원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자살률은 지난 2010년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이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 2016년 경산시는 인구 10만 명 당 자살률은 22.7명으로 앞선 2015년 29.9명보다 줄어들었으나, 최근 10년간 자살률 현황을 보면  60~70대가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편이며 굴곡이 심하고 안정적이지 못하다. 

생명존중 운동위원회는 자살률이 가장 높은 연령을 표적 집단으로 보고 집중관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고위험 취약지역에 '사랑의 쉼터'의 공간을 만들고, 정신건강 자가 측정기 '키오스크'를 대민접촉이 많은 곳에 설치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정신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으로 전개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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