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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보이스피싱 피해…지난해 기준, 하루 67건 접수

기사승인 2018.05.17  0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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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사기형은 전체 발생건수의 81%, 피해금액의 66%를 차지

 
 
▲ 사진/픽사베이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경찰청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피해규모가 크게 늘어나 2016년 대비 발생건수는 42.4%, 피해액은 68.3% 각각 상승했다.지난해 기준, 매일 평균 67건의 보이스피싱 피해사건이 경찰에 접수되고, 6억70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보이스피싱 피해 증가추세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어 많은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분석결과(지난 1~지난달), 총 1만1196건·1184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이중 대출사기형의 비중이 컸다.

대출사기형은 전체 발생건수의 81%, 피해금액의 66%를 차지하고 있었고, 기관사칭형보다 전년대비 증가 폭도 컸다.검사(검찰)를 사칭한 범행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1590건으로 전체 기관사칭형 2130건 중 과반 이상을 차지(74.6%)했다.

피해는 20·30대 여성에게 집중(70%)돼있고, 피해금을 사기범이 알려준 계좌로 이체(50%) 하거나 금감원 직원 등을 사칭한 범인에게 직접 건네는 사례(42%)가 많았다.

대출사기형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대환대출, 신용등급 상향, 보험료, 공증료 납부 등 대출에 필요하다며 갖은 명목으로 선 입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사칭대상은 캐피탈(33.3%, 3017건), 시중은행(28.2%, 2555건), 저축은행(21%, 1901건), 특수은행(9%, 819건), 대부업체(3%, 269건)순으로 많고, 피해자는 40·50대 남성이 많고(37%), 수법으로는 이용 중인 금리보다 싼 금리로 대출해 주겠다는 ‘대환대출’이 많았다(66%).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하는 이유로는 법죄수법의 진화, 경각심 둔화, 인식과 현실의 차이 등을 들 수 있다.기관사칭형은 최근 금감원 직원 등의 신분을 사칭, 피해자와 직접 만나 편취하는 수법이 증가하고 있다.

대출사기형은 최근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준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 등을 빌미로 고액을 편취하고 있다.국민인식 조사결과, 보이스피싱에 대해 잘 알고 있다거나, 스스로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이 점점 둔화되고 있는 것이다.

조사대상자 중 과반 이상이 보이스피싱의 주된 피해자는 60대 이상 여성이라고 인식(54%)하고 있지만,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가 집중되는 연령층은 40·50남성(31%)과  20·30여성(23.6%)으로, 60대 이상 여성 비율은 3.8%에 불과했다.

특히, 기관사칭형 피해가 집중된 20·30 여성이나 대출사기형 피해가 집중된 40·50 남성 모두 스스로가 보이스피싱의 주된 피해대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는 한편, 금감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피해를 줄여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pjj2738@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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