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임성빈 SNS

임성빈이 준비한 깜짝 영상편지에 신다은이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18일 SBS 동상이몽 2에서 결혼 기념일을 맞은 임성빈과 신다은 부부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 음식점에 밥을 먹으러 간 두 사람은 서로 결혼기념일 편지를 교환했다. 임성빈은 약 25분간의 깜짝 영상편지로 신다은을 감동케 했다.

하지만 영상은 마냥 감동적이지 않았다. 영상 중간에는 결혼 피로연 때 신다은이 격하게 댄스를 췄던 모습이 담겨있어 신다은은 당황했고, 지켜보는 MC와 시청자들 모두 폭소를 터뜨리게 했다.

영상편지를 본 신다은은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 그런 모습을 본 임성빈은 "울지 않는다며?"라고 장난식으로 신다은을 떠봤고, 이에 신다은이 웃음을 터뜨리자 임성빈도 "울지 않으려고 참는거야?"라면서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런 결혼 생활 하고 싶다", "부럽다! 나도 결혼하고 싶다"며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임성빈과 신다은 부부는 2년간의 열애 끝에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둘의 첫만남은 지인인 하석진의 소개를 통해서였다.

tvN 택시에서 임성빈은 신다은의 첫 인상에 대해 말한바 있다. 임성빈은 신다은에 대해 "광채가 났다. 기본적인 소양 그런 게 굉장히 아름다워 좋았다"고 밝혔지만, 신다은은 "저 사람과 엮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날라리 같았다"고 첫 인상을 밝혀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임성빈은 현재 빌트바이 대표를 맡고 있는 공간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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