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청심로·여흥로·우암로 등 5㎞ 구간 추가 사업 추진

▲ 경기도 여주시 세종로 지중화사업 전(왼쪽)과 완료 후 거리 풍경

(여주=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여주시는 2017년 4월부터 추진한 ‘세종로 지중화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종로 지중화사업은 여주시청에서부터 여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약 750m 구간에 설치된 전신주를 철거 후 기존 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여주시와 한국전력공사, 6개의 통신사가 약 46억 원을 투자해 15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는 60여개의 전신주와 건물사이에 거미줄처럼 설치됐던 전기·통신 선로를 지하로 매설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미관을 제공하고 보행편의를 제공하는 등 시가지 미관 및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선로 지중화사업 5개년 계획에 따라 2021년까지 청심로·여흥로·우암로 등 5㎞ 구간에 대한 예산 확보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기존 시가지에 대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