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스페셜 캡처

'최종병기 그녀'에서 활약한 개그우먼 김혜선이 동료 안소미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3세 연하 독일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된 것이다.

김혜선은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침내 인천공항”이라며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혜선은 독일 유학 중 만난 남자친구와 올 가을 결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선은 지난 3월 방송된 MBC 스페셜에서 캐릭터와 실제 본인 본은 사이에서 고민했던 사연을 밝혔다.

김혜선은 "개그에서 여자가 몸쓰는 사람이 없더라. 최종병기 그녀 캐릭터를 하다보니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실제 나하고 많이 부딪혔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헷갈렸고 사람들은 웃고 있는데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라며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독일 유학길에 올랐던 김혜선은 현재 남자친구도 만났고 점핑 피트니스 강사라는 새로운 직접을 얻어 인생 제 2막을 준비하며 행복할 일만 남았다.

한편 김혜선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하여 '개그콘서트'의 '최종병기 그녀', '기다려 늑대', '딸바보'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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