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페스티벌에서 직접 도전 예정 , 정현복 광양시장 직접 참여해 응원

(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며 임진각에서 전남 광양까지 맨발로 완주,  맨발의 사나이로 불리는 조승환씨(51)가 지역에 형편이 어려운 아동에게 희망과 꿈을 선사했다.

조승환씨와 한백회(맨발의 사나이 팬클럽)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광양시 결손가정 아동들을 돕기 위한 '희망+열정 FUND'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 사진= 조승환 '결손가정 아동돕기 기금마련 행사'

조씨는 광양시장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서있기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한백회 회원들은 재능나눔으로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조씨는 2시간여 동안 얼음 위에 서 있었고, 이에 많은 시민들이 조씨를 응원하고 나눔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총 640만원의 기금이 모였다. 한백회는 이중 절반인 320만원을 초록우산을 통해 광양의 아동 가정 2세대 생활안정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 사진 = 조승환 '세계 최초로 일본 후지산 맨발 정상 등산 '

조승환씨는 2010년부터 9년 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기후원자로 활동하는 등 자신이 번 돈을 내거나 맨발 퍼포먼스를 후원해주는 단체 등의 지원을 받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북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을 위해 나의 도전은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었다. 기금 마련에 참여해준 광양시민들에게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승환씨는 지난달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산회담 성공을 기원하며 광양~임진각 구간을 10일동안 427㎞ 맨발로 완주했다.

또 지난 3·1절 무렵에는 맨발로 한라산(1974m)를 올랐고, 2017년 6월에는 세계 최초로 일본 후지산(3776m), 2016년 12월 태백산(1567m)을 맨발로 오르며 남북평화 통일의 염원의 뜻을 전했다.

▲ 사진 = 조승환 '맨발로 일본 후지산 정상 완주 성공'

오는 7월7일 오전10시에 KBS월드 스포츠 체육관에서 도전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며, 세계최장 얼음위에서 서있기로 기네스에 도전 계획이다. 각 지역대사 15명이 참관한다. 그의 도전은 일반인들이 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아 일반인들이 따라하기에는 위험한 도전이다. 일반인들은  얼음위에서 1분도 서있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그의 도전을 기대해본다.

특히 이번 도전행사를 통하여 소년.소녀 가장돕기를 위한 모금행사를 한다. 더욱이 이번에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정현복 광양시장이 도전한국인 수상과 더불어 조승환 세계기록 후보자를 응원하러 직접 참여한다. 더운 여름날 시원한 얼음위에서 펼쳐질 세계 최고 기록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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