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배 해양경찰청장 내정자.

(부산=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이 해양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부산경찰청은 22일 오후 부산경찰청 경찰교육센터에서 부산지역 경찰서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배 청장의 이임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조현배 청장은 "31년간의 경찰 생활을 마무리하고 해양경찰청장으로 옮기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부산청에서의 지난 11개월 동안 시민들에게 '부산경찰이 많이 변했다, 잘 하고 있다'는 등 따뜻한 격려의 말을 들을 때 마다 뿌듯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부산경찰이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해양경찰로서 외국어선의 불법조업과 공권력에 엄정학게 대응할 것"이라며 "유능하고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해양경찰을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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