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기정화 기업 경기도 중소기업 기술제휴

▲ 자기둘로프 마랏 파리도비치(Zagidullov Marat Faridovich) 파톡 인터(POTOK INTER)사 회장, 이희자 ㈜루펜 회장이 현지시각 22일 오후 2시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전략적 기술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러시아 공기정화 기업과 경기도 음식물처리 중소기업이 가정용 공기정화기 개발을 위한 기술제휴를 맺기로 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자기둘로프 마랏 파리도비치(Zagidullov Marat Faridovich) 파톡 인터(POTOK INTER)사 회장, 이희자 ㈜루펜 회장이 현지시각 22일 오후 2시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전략적 기술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94년 러시아 모스크바에 설립된 파톡 인터사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공기청정기와 바이러스 사멸장비를 납품했다. ㈜루펜은 세계 최초로 공기 순환 건조방식의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를 개발했다.

협약에 따라 ㈜루펜은 파톡인터사의 공기제균 원천기술을 적용한 가정용 공기청정기를 개발, 양국 시장에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는 광교 유럽비스니스센터에 입주한 러시아 전경련에 해당하는 ICIE(국제산업기업가회의) 한국대표부와 이 두 기업간 중개자 역할을 했다.

금철완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다른 러시아 원천기술과 도내 기업 간의 기술제휴 프로젝트도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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