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용교 sns

서용교 전 국회의원이 향년 50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서용교 전 국회의원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해 신한국당에서 일했다. 19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 당선된 바 있다. 최근에는 자유한국당 조직부총장을 맡아왔다.

14일 별세한 서용교 전 의원은 평소 혈액암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혈액암으로 세상을 빨리 떠난 서용교 전 의원에게 각계인사들이 애도를 표했다.

서용교 전 의원은 '국회의원 특권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그는 "정치인이 국민의 지탄을 받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치에 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생전 그는 국회 원 구성이 늦어지거나 국회가 파행할 경우, 국회의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회의에 불출석할 경우, 구속된 상태일 경우 관련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안을 내놓은 바 있다.

그가 추구하던 정치철학은 세상을 일찍 떠남으로서 전부 실현되지 못했지만, 네티즌들은 그의 정치인생을 함께 돌아보며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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