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우슈협회,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 (사진제공 = 대한우슈협회) 박정열 선수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대한우슈협회(회장 박창범)는 9-16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7회 세계우슈청소년대회에 선수단 16명을 파견하였다.

이 대회는 50여 회원국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하루 3차례 오전, 오후, 야간 등 세부종목 별로 경기가 열렸다.

▲ (사진제공 = 대한우슈협회) 박주경 선수

한국 청소년 우슈국가대표 선수는 대회 3일째(13일)와 4일째 마지막 날(15일)에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표현 종목으로 남자 A그룹(고등부) 장권부문 3종목(권법1 및 병기술 2)에 출전한 박정열 선수는 곤술(昆術)에서 9.44점을 얻어 금메달, 장권(長拳)에서도 은메달, 도술(刀術)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장권부분 전 종목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남자 B그룹(중등부) 남권부문 2종목(권법1 및 병기술 1)에 출전한 박주경 선수는 병기술인 남도(南刀)에서 9.14를 얻어 금메달, 남권(南拳)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해 남권부문 전 종목 메달을 획득했다.

▲ (사진제공 = 대한우슈협회) 손재민 선수

체급 별 격투종목인 산타(散打) 남자–52kg에 출전한 손재민 선수는 결승에서 이집트 모하메드 선수를 2;1 판정승을 거둬 한국에 마지막 3번째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이외에도 청소년 우슈 국가대표선수는 산타(散打) 남자–70kg에 출전한 이재국 선수가 은메달, 남자 B그룹 장권에 출전한 김진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청소년우슈대표 선수단은 18일 오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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