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한범덕 시장이 17일 흥덕구 봉명동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민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시장은 도매시장 내 농수산물 거래방식에 대한 보고와 과일경매장과 수산물경매장 및 채소경매장의 주요 경매현장을 방문, 투명한 전자경매 진행과정을 참관했다.

지난 1988년 개장한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대지 4만4088㎡, 건물 2만302㎡ 규모에 3개 법인과 120명의 중도매인이 입주해 있다.

과일, 채소, 수산물의 중부권 유통 핵심단지로 거듭 성장해 지난 2008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2017년에는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의 악조건 속에서도 16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19여개 지방 도매시장 중 3번째 매출을 기록했다.

송영호 도매시장팀장은 "현재의 도매시장 면적이 협소하고 건립한지 30년이 지나 건물이 낡아 농수산물 출하자와 소비자의 불편해소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옥산면으로 도매시장 현대화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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