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뮤직 바캉스 ‘Hot Music & Cold Beer Festival’, 7월 21일 5시 학동역 삼익악기홀

 

(서울=국제뉴스) 하명남 기자 = 무더위 날려버릴 여름휴가, 이젠 공연장으로 떠난다

산으로 바다로, 여름휴가를 만끽하는 젊은이들과 달리 주머니 사정, 건강 문제 등으로 바캉스 한 번 제대로 못 가는 중장년들의 고민이 큽니다. 자식들의 바캉스를 말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어느 한 곳이라도 찾아 더위를 피해야겠는데 그 또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얄팍한 주머니 사정도 생각하면서 여름휴가도 만끽할 수 있는 괜찮은 아이템은 없을까. 그런 상상을 하고 계신다면 가까운 곳에서 음악으로 즐기는 여름휴가 <도심 속 뮤직 바캉스-Hot Music & Cold Beer Festival>로 오시면 됩니다.

가까운 도심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름휴가를 선물하세요.

젊음의 거리이자 그들만의 놀이문화 장소로 인식돼 온 강남 한 복판에 중장년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공간이 탄생했습니다. 전통의 악기 명가 삼익악기 엠팟홀이 바로 그곳입니다.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그곳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상상도 못할 명품 공연을 즐길 수 있다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여름 바캉스가 될 것입니다. 아무 때나 쉽게 만날 수 없는 최고 뮤지션들의 아주 특별한 콘서트, 최고의 여름휴가가 될 것입니다.

아빠의 청춘, 엄마의 낭만! 부모님께 청춘을 찾아드리세요.

이제 황혼에 접어드신 부모님들에게도 빛나는 청춘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시절 아빠, 엄마의 청춘을 사로잡았던 것 중 하나는 AFKN 라디오로 듣던 팝송과 LP, 그리고 빅뱅이나 방탄소년단이 부럽지 않던 그룹사운드였습니다. 그 시절의 음악문화는 유난히 뜨거웠고 낭만이 가득했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젊음을 보낸 우리 부모님들에게 다시 '청춘'을 찾아 드리세요. 아주 오랜 시간동안 자식을 위해 희생하셨던 부모님의 뜨거운 가슴과 열정을 되살리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입니다

60~70년대, 부모님 세대에도 이미 '방탄소년단'이 있었습니다.

60년대 말부터 70년대까지는 이른 바 그룹사운드 전성기였습니다. 그 가운데 선두 주자는 뭐니뭐니해도 '초원' '초원의 빛' '초원의 사랑' 등 이른바 '초원 시리즈'로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히식스(He6)'입니다. 대한민국의 밴드의 전설로 통하는 히식스는 전설적 베이시스트 조용남을 비롯 기타리스트 김홍탁, 가수 최헌 등 숱한 음악계 스타들을 배출하며 요즘의 '방탄소년단'과 같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렇게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고 어느 덧 데뷔 50년이 되었지만 그들은 아직도 건재합니다. 히식스를 만들었던 베이시스트 조용남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과 연주 실력도 여전합니다. 동 시대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던 영사운드와 키보이스 출신의 뮤지션들과 새롭게 진용을 갖춰 그 시절의 음악을 고스란히 재현해 냅니다. 50년 전으로 떠나는 특별한 음악여행. 부모님 세대의 방탄소년단 히식스의 라이브를 소중한 부모님께 선물하세요.

7월 21일(토) 히식스의 팝 콘서트로 시작되는 <도심 속 뮤직 바캉스-Hot Music & Cold Beer Festival>은 8월 4일(토) 춤추는 피아니스트 유충식과 M&M밴드의 재즈 콘서트, 8월 11일(토) 기타리스트 최훈과 와이키키브라더스 밴드의 록 콘서트로 이어집니다.

장소는 삼익악기 엠팟홀(7호선 학동역 6번 출구). 티켓 가격은 4만원이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합니다. 공연 전에 시원한 맥주도 무료 제공되어 시원한 바캉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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