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초등학교에서 1,300여명 초등교원 참여 예정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13개 초등학교에서 1,300여명을 대상으로 SW교육 초등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에서 교육 패러다임 변화의 방향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으로 풀어낼 수 있는 교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연수 내용으로는 초등 실과 교과에서 소프트웨어 교육과 관련된 4가지 교과 역량을 길러줄 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활동과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교육, 피지컬 컴퓨팅  활용 교육, EBS 플랫폼을 활용한 SW교육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교육청 이종윤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의 목표는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있다."며,  "이를 위해 초등학교에서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체험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을 함양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9학년도부터 초등학교에서 SW교육이 필수화되는 만큼 초등교원들이 다양한 직무연수 참여를 통해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학교 중심, 학생중심 SW교육에 필요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5 개정교육과정의 SW교육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직무연수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W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는 오는 21일 인천연송초와 인천청라초를 시작으로 13개 학교에서 오는 11월 3일까지 총 2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