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2017년) 고모령 가요제에서 대상 수상자(김채원외 1명)가 앵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2018 고모령 가요제가 수성구청, 수성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수성문화재단 주관으로 오는 7월 21일 19시 30분에 대구스타디움 서편 광장에서 개최된다.

수성구의 고모령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가수 현인의 '비내리는 고모령'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심금을 울렸던 국민가요였다.

이를 모티브로 하여 수성구는 고모령을 전국에 알리고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규모의 가요제를 2015년부터 4회째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한달간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561명이 신청하였고 대구(224명)는 물론 전국(337명)에서 실력있고 끼있는 아마추어 가수가 신청하여 전국규모의 수준높은 가요제가 될 전망이다.

예심은 6월 16일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하였고 1차·2차의 엄정한 예심을 거쳐 12명의 본선무대 진출자를 확정하였다.

고모령 가요제는 총상금 일천만원(대상 500만원)과 수상자(대상, 최우수상)에게 대한가수협회 가수인증서가 수여되며, 국내 인기가수 최진희, 팬텀보이스, 밴드 아프리카 등을 초청하여 대회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행사에 앞서 민선7기를 시작하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대구 고모령 가요제에 실력있는 아마추어 가수가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준높은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발전하는 것 같아 이번 대회가 상당히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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