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초록봉 등산로 일원에 쑥부쟁이 등 야생화를 식재했다. 식재 후 기념촬영.(사진제공=동해시청)

(동해=국제뉴스) 김현주 기자 = 동해시가 지난 7월17일 민간단체 회원 30여명과 함께 초록봉 등산로 일원에 쑥부쟁이 4,500본을 식재하였다.

이번 야생화 식재는 민간 단체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동해 환경사랑회, 세계 여성 평화그룹(IWPG) 동해지부, 동해시 지속발전 연구소가 참여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확대하여 초록봉 등산로 일원에 야생화 길을 대대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봄, 여름, 가을철에 골고루 야생화를 식재하여 계절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며, 등산로 구간별 여건에 맞는 품종 선별을 위해 초록봉 일대에 자생하는 야생화 종자를 직접 채취하기로 하였다.

시는 식물의 자생지 특성에 맞게 계곡부, 능선부, 음지, 양지 등 야생화 본연의 특성에 맞는 장소에 식재할 것이며,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18부터 2021년까지 4년에 걸쳐 10만본을 집중 식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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