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지역 15개 매장서 판매

▲ 충북 충주농협 노은지점이 노은지역에서 생산되는 하늘작 복숭아를 오는 9월까지 홍콩에 60여 톤을 수출한다.(사진=노은지점)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농협 노은지점은 하늘작 복숭아를 홍콩에 60여 톤을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충주농협(조합장 최한교) 수출업체인 한인홍(주)를 통해 수출하는 복숭아는 중과(1.8kg/5~6과, 3만 상자) 위주의 고당도 상품으로 노은지역에서 생산됐다.

한인홍(주)는 사과, 복숭아, 인삼, 잣, 포도 등 농산물 전문 수출업체다.

이번에 수출된 복숭아는 홍콩 지역 내 15개 매장에서 상자 당 1만원씩 판매될 예정이다.

충주농협은 오는 9월까지 60톤(3억원)을 수출할 계획이며, 1일 2~6빠래트(2㎏-1100박스)를 수출한다.

또한 오는 7월말부터 말레시아에도 수출할 예정으로 복숭아 농가는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으로 본다.

지난해는 12톤의 충주복숭아가 홍콩으로 수출돼 66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충주농협 노은지점 관계자는 "외국산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가 올해 냉해 피해로 더욱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수출시장 개척 등 판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