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자 문화체험 프로그램

"푸드와 영화테라피를 통한 내 마음 탐색" 활동 프로그램 진행

(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양재)에서는 7월 19일(목) 봉화관내 중·고등학교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자 문화체험 "푸드와 영화테라피를 통한 내 마음 탐색"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래상담자는 대인관계 기본 원리, 우정의 형성과 유지·발전에 필요한 기초적인 상담기법을 배워 어려움을 경험하는 친구에게 도움을 주는 또래상담자를 말한다.

이날 문화체험 활동에는 또래상담자 25명과 지도교사 5명이 참여하여 미소머금고 체험장과 롯데시네마에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또래상담자 간 친밀감 형성, 또래상담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다양한 케이크 재료를 활용하여 케이크를 만들면서 집중력과 상상력을 증가시키고, 공동체 안에서 느끼는 또래와의 교감과 친화력을 높이는 동시에 즉흥적인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잠재적인 마음을 표현하여 자존감을 높였으며 영화 속 캐릭터와 투사시켜 여러 면을 채우는 과정을 통해 감추어진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양재 센터장은 "청소년기에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은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굳건한 토대이자 자양분이 된다"며 "또래상담자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엿보는 것은 곧 상담을 받는 또래 집단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