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전체험관, 재한 외국인 대상 안전체험 및 교육 등 실시

▲(왼쪽부터) 이자스민 한국․필리핀 헤리티지 문화교육 협회 대표, 크리스챤 더 헤수스 주한 필리핀 영사, 프랜즈 케빈 제르니모 재한 필리핀 유학생 협의회 회장, 김성복 충남도 안전체험관 관장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충남도안전체험관이 23일 체험관 회의실에서 재한 필리핀유학생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한 외국인 대상 안전체험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번 협약은 재한 외국인 민간단체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리핀유학생협의회는 통역 등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도 안전체험관은 필리핀유학생협의회의 통역 지원을 받아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 등 외국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체험과 교육 등을 실시, 외국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앞으로 도 안전체험관은 재한 필리핀유학생협의회와 협력해 ▲외국인 학생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및 안전체험 확대 ▲외국인 재난 안전체험 시 통역지원 ▲안전체험관 이용 홍보 등 안전체험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

김성복 도 안전체험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외국인 학생들의 국내 생활안전 증진과 안전한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주한 필리핀대사관 관계자와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재한 필리핀 유학생 40여 명은 협약식 이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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