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만1000톤 생산라인 증설, 2020년까지 연간 3만톤 공급 가능

▲ (주)벽산 홍성공장 착공식

(홍성=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홍성군은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이 오는 11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홍성군 갈산면에 약 210억 원을 투자해 홍성공장을 새롭게 설립한다고 밝혔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벽산 홍성공장 설립 기공식에서 김 대표는 향후 벽산의 친환경 유기질 단열재 아이소핑크의 생산라인을 대폭 증설해 연간 1만1000톤 규모의 아이소핑크 생산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벽산은 자사의 친환경 단열재 아이소핑크의 생산규모를 2만8000톤으로 더 확대시켜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홍성공장 준공을 통해 신규 고용창출과 함께 물류기능 확대 등으로 홍성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벽산은 향후 홍성공장 내 추가 증설 및 기존 설비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어 오는 2020년까지 아이소핑크 3만 톤 이상의 생산규모로 확대시키며 글로벌 환경에 적합한 친환경 고효율 단열재 시장을 선도할 전망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홍성을 최종 투자지로 결정한 김성식 사장님께 감사를 전하며, 새로운 변화의 전기를 맞고 있는 이 지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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