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자동차 산업은 조업일수 감소(-2일) 등으로 인해 생산(12.2%), 내수(5.5%), 수출(7.7%)이 모두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일부 모델 생산중단, 국산차의 내수와 수출 부진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2.2% 감소한 336,183대 생산했고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인한 판매(내수) 감소로 전체 내수는 전년 동월대비 5.5% 감소한 155,724대 기록했다는 것.

특히 미국 시장 수출 감소, 현지 생산 본격화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7.7% 감소한 218,874대 기록했고 지역별 수출금액을 보면 EU, 동유럽 등으로는 수출이 늘었으나 북미, 중동, 중남미 등 대부분의 지역이 줄어들며 전년동월비 9.9% 감소한 34.6억 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수는 전기차(친환경차) 판매가 크게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14.5% 증가한 11,055대 판매했고 수출은 순수 전기차는 증가했으나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포함)가 줄어들며 전년 동월대비 20.9% 감소한 13,153대를 판매 했다.

한편 6월 자동차부품 수출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의 회복과 대부분의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2.5% 증가한 20.1억 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