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량 운전자 안전모 착용 문화 조성

▲ 이륜차량 사고예방 간담회 행사.(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국제뉴스) 신동기 기자 = 부산경찰청은 안전보건공단·고용노동청·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교통 관련 유관기관 및 한국외식산업진흥원·부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배달종사자 등 50여 명과 함께 이륜차량 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과 비교하여 28.6% 증가한 이륜차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외식업체 및 배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이륜차량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모 미착용·교통법규 미준수 등 운전자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배달종사자들과 함께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비교적 운전이 미숙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륜차량 사고예방 교육 및 청소년들에 대해 현장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와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가 공동 제작한 안전모 300개는 외식업체 및 배달종사자에게 배부 할 예정이며, 일부는 교통 단속 현장에서 영세업체 배달종사자 또는 안전모 미착용한 청소년에게 단속과 병행하여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시민이 안전할 수 있는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운전자들 또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선진교통 문화 확립에 관심과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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