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로이터/국제뉴스)

(워싱턴=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이란 지도자들의 부와 부패를 언급하며 "이란은 정부가 아닌 마피아와 비슷한 무언가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캘리포니아 주 시미밸리에서 열린 주로 이란계 미국인인 청중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란 국민이 국가가 결정한 사항을 따를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며 "미국은 오랫동안 무시당했던 이란 국민들의 목소리를 지지할 것이다"라 강조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정부는 전세계인이 이란인과 이란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TV·라디오·소셜미디어 형식의 페르시아어 전용 채널 24/7를 운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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