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제뉴스) 유인상 기자 = 천안시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감사관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공직 내․외부에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11년 이후 네 번째 이뤄지는 공직 내․외부 대상 감사관 공개 모집이다.

또 개방형직위 감사관은 일반직 행정 5급 또는 일반임기제 개방형 5호(5급 상당) 공무원으로 천안시 모든 부서와 산하기관의 감사계획 수립․조정․처리, 부패방지 종합대책 수립 등 감사분야 전반의 업무를 맡게 된다. 임용 기간은 3년이며 근무 실적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응시자격은 개방형직위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따라 감사․수사․법무․예산․조사․기획․평가 등의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사람, 5급 이상(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판사․검사․변호사․공인회계사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자체감사 역량과 청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공직 내․외부의 많은 감사분야 전문가가 응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류전형 등 형식요건심사와 면접 등 적격성 심사로 시험이 진행, 최종 합격자는 8월말경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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