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DB

광복절인 15일에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5호 태풍 리피(LEEPI)가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접근하겠다.

이 영향으로 15일(수)~16일(목) 대구와 경북은 제15호 태풍 '리피(LEEPI)'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에서 공급된 고온다습한 기류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오겠다.

특히, 15일(수) 저녁~16일(목) 새벽 사이 대구와 경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의성에서 낮 최고기온이 40.3℃로 관측되어 1973년 관측개시이래 낮 최고기온 극값 2위(8월 중순 낮 최고기온으로는 극값 1위)를 기록하였고, 상주(2002년 관측개시)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4℃, 문경(1973년 관측개시)에서는 38.1℃로 관측되어 관측개시이래 낮 최고기온 극값 1위를 기록하였다.

내일까지 낮 기온이 35℃(평년보다 3~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으나, 내일(15일)과 모레(16일) 비가 내리면서 모레부터 며칠간 폭염은 일시 주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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