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 의뢰 민주당 권리당원 여론조사 결과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가 막판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 전국 대의원 45% 권리당원40%, 일반당원 5%, 일반국민 10%가 반영됨에 따라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심을 얻어야 당대표 자리에 더욱 가까워진다는데 3명의 후보가 조직적 지지세 확대에 경쟁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의 지지율 순위에 집중되는 가운데 당선 가늠자인 권리당원들의 표심이 3명 후보 중 어느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한 '권리당원'만을 대상으로 당대표 적합도 조사 결과에 발표되면서 막판 경쟁이 더욱 치열한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데일리안에 보도에 따르면 '권리당원' 대상 당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유능한 경제당대표론을 주장하고 있는 김진표 후봐 38.4%, 이해찬 후보 35.4%, 송영길 후보 13.8%의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대표 적합도' 조사의 응답자 가운데 민주당 권리당원은 258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11.0%였다.

또한 일반조사에서 이해찬 후보 27.9%, 김진표 21.9%, 송영길 17.9%로 권리당원과 일반조사가 상대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3명의 후보가 권리당원과 일반조사 결과가 각각 달리 집계되는 것은 그만큼 3명의 후보 간 경쟁력에서 치열함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이데일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전국 성인남녀 232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 대표 적합도' 조사의 응답자 가운데 민주당 권리당원은 258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11.0%였다.

전체 응답률은 5.6%, 표본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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