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캡처

한국 축구 대표팀에게 키르기스스탄과의 승부라는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20일 오후 9시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2018 자크라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3차전 한국 대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가 펼쳐진다. 당초 강력한 금메달 우승후보였던 한국팀은 이번 경기에서 질 경우 16강 진출에 좌절하게 된다.

특히 한국 대표팀은 말레이시아와의 승부에서 2-1로 지면서 조별 1위 자리르 뺏겼다. 이로써 반드시 우승하기 위해서는 키르기스스탄에게 이겨 조별 2위를 기록해야 한다.

앞서 지난 17일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패배했다. 당시 김학범 감독이 베스트 11의 6명을 바꾸는 등 로테이션 시스템을 운영했지만 이 점이 패배원인으로 작용됐다. 특히 대표팀의 히든 키인 손흥민이 빡빡한 일정에 의한 피로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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