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6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 청주시상당보건소 전경./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를 포함한 종합상황체계를 가동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시민들이 응급 및 일반진료와 의약품 구매에 불편하지 않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상당·서원·흥덕·청원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한다.

청주지역 내 권역응급의료센터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오창중앙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의원 178곳, 치과 11곳, 한의원 7곳도 연휴기간 지역·진료일자별로 나눠 당직의료기관을 순번제로 지정해 시민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약국 291곳을 일자별로 추석 연휴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운영해 시민들의 원활한 의약품 구매를 도울 예정이다.

당직 의료기관과 연휴지킴이 약국 안내는 시청과 4개 구청 당직실, 보건소, 충청북도 소방본부(11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시 보건소에서는 식중독 등 집단감염 발생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방역체계를 연휴기간동안 가동한다.

읍·면지역 주민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4개 보건소 및 13개 보건지소, 25개 보건진료소에서 순번제 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정보센터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종합적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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