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캡처

임내현 전 국회의원이 향년 66세에 교통사고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21일 회식을 마치고 귀가 중이었던 임내현 전 의원은 예술의 전당 인근 8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차량과 충돌했다.

곧바로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각한 상황에 끝내 돌아오지 못할 길을 건넜다. 임내현 전 의원은 생전 의원 시절 ‘교통사고근절’에 앞장선 인물이다.

그는 ‘노인·장애인 교통사고근절 법안’, ‘급발진 추정사고 규명법’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에 길을 터주지 않는 차량에 20만 원 대의 높은 범칙금을 물게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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