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 CHOSUN '라라랜드'

한때 필리핀 아키노 전 대통령과의 스캔들로 화제 선상에 올랐던 그레이스 리가 최근 과거 기억이 떠오르자 눈물을 보였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TV CHOSUN <라라랜드>에서 지난주 ‘필리핀 마닐라’를 대표하는 스타로 출연한 그레이스 리의 근황이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가 된 가운데,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바쁜 일상에 지친 그녀가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과거 필리핀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은 산다라 박과 현재 ‘필리핀의 유재석’으로 통하는 라이언 방 등 한국의 유명 스타들이 자주 찾는다는 마닐라 현지의 한 소박한 식당. 그레이스 리도 ‘17년 단골’이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이 식당을 찾으면서 눈물 사건(?)이 시작된다. 평소 한국식을 좋아하고, 과거 아키노 전 대통령과 데이트 장소는 주로 한국 음식점이라고 밝혀 많은 화제가 되었기 때문에 이번 그녀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돼지껍데기와 소주를 시켜 먹으며 분위기에 취한 그레이스는 무엇이 말하고 싶었던 것일지 의문이다.

한편, 그레이스 리를 어릴 때부터 지켜봐 왔다는 해당 음식점 사장은 "한국 사람이 (필리핀에서) 현지 방송국을 대표하는 앵커를 한다는 것이 쉬운 게 아니지 않나. 고생 정말 많이 했다. 잘 컸다"며 그레이스 리가 필리핀 교민들의 롤모델임을 증명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덧붙였다.

그간 베일에 가려 왔던 그레이스 리가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고 만 사연과 그레이스 리를 눈물을 흘리게 한 사람이 누구인지 22일 밤 10시 50분 TV CHOSUN <라라랜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