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군퍼레이드 총기 난사 현장. (로이터/국제뉴스)

(이란=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현지시간으로 22일 이란 남부 도시 아흐바드에서 군사 퍼레이드 도중 총기 난사가 발생, 이란혁명수비대원 11명이 숨졌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오토바이를 탄 무장 괴한들이 이날 오전 이란 쿠제스탄 주 아흐바즈에서 열린 군 퍼레이드 대열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또한 이날 공격으로 어린이 등 민간인을 포함해 30명 이상이 다쳤고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퍼레이드는 이란-이라크 전쟁(1980~88년) 발발 기념일을 맞아 열린 것으로 아직까지 공격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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