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기상청은 "추석인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며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추석 24일 주요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18시19분, 인천 18시20분, 수원 18시19분, 강릉 18시12분, 춘천 18시17분, 대전 18시17분, 청주 18시17분, 대구 18시12분, 부산 18시09분 제주 18시18분 등"이라고 밝혔다. 

특히 모래(26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제24호 태풍 '짜미(TRAMI)'의 이동 경로에 따라 동풍 강수에 대한 변동성이 크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고, 복사냉각에 의해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분간 전해상의 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 특히 글피(26일)에는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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