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개선 속에서 7년 만에 기본 금리를 인상시킨 노르웨이 중앙은행 의장 오이스타인 올슨(Oystein Olsen) ⓒ AFPBBNews

(오슬로=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노르웨이가 20일(현지시간) 원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7년 만에 기본 금리를 0.25 포인트 상승시켰다.

노르웨이는 지난 2008년 경제 위기를 맞은 이래로 재정적인 후폭풍에 시달려 왔으며 원유 가격이 폭락하며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시킨 바 있다.

그러나 당국은 최근 원유 가격의 상승과 함께 국내 경제가 꾸준히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원유 수송을 제외한 국내 GDP 또한 올해 1분기와 2분기 동안 각각 0.6%, 0.5%로 모두 증가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의장 오이스타인 올슨(Oystein Olsen)은 전언을 통해 "2019년 1분기에 기본 금리를 다시금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제 안정에 수반되는 적절한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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